제4회 대구사진 비엔날레 기간 특별 기회전

 

-풍경 3인전-

 

전시기간 : 2012 _ 10 _ 09__10_18

opening reception : 2012 _ 10 _ 09(tue) 6pm




서영철



신익기




풍경 3인 展


  이번 전시에는 대구를 근거로 활동하는 사진가 3인의 현대적 풍경사진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통적 풍경사진이 사진술이 지닌 기술적 재현능력을 토대로 풍경대상의 미메시스에 표현의 무게를 두는 경향이었다면 현대적 풍경사진은 풍경에 대한 작가의 개별적 이해를 중심으로 표현된다. 따라서 전시되는 풍경사진은 자연의 숭고함이나 아름다운 절경을 드러내기 보다는 참여작가 개인들의 사적인 인식과 감성이 포착되는 시. 공간을 보여준다. 3인의 작가는 자연풍경, 도시풍경, 디지털 풍경이라는 3가지 형식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서영철의 풍경은 도시풍경이다. 도시란 인간이 만든 사회적 공간이다. 서영철은 대도시의 삭막한 회색 공간과 그 공간에서 소외되는 왜소한 인간을 대비시켜 보여준다. 도시풍경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하나의 오브제로서 도시공간과 인간과의 대비적인 요소의 의미를 지닌다. 왜소한 인간군상에서 현대문명에서 소외된 고독한 현대인의 단면을 느끼게 한다. 


  신익기는 여러장의 이미지를 디지털로 합성하여 만든 풍경사진을 보여준다. 합성으로 만들어진 풍경사진이지만 사실처럼 보이기에 가상을 만든 합성의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 작가는 자신의 풍경사진에서 사실과 가상 사이의 혼동을 즐긴다. 사실적 재현의 수단인 사진술로 가상의 세계를 사실처럼 보여주는 그의 사진은 현실 삶에서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준다. 


  이범동은 대구근교의 자연풍경에서 자신의 감성과 일치되는 이퀴벌런트적인 시공간을 보여준다. 작가는 전통 풍경사진과는 구별되는 조형의식으로 공간을 점유하고 자신이 원하는 색감이 재현되는 시간을 포착한다. 독특한 색감과 고유한 공간의식은 자연풍경을 대하는 작가의 내밀한 고유성을 읽을 수 있으며, 익숙했던 풍경들을 낯설게 다가오게 한다.



2012. 10 

syo gallery  이 동 준







Posted by syogallery